인력 양성·각종 지원 등 공동성장 추진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진출국가와의 공동성장을 도모한다. 세아상역은 지난 1월 아이티 정부, IADB(미주개발은행), 美 국무부와 공동으로 아이티에 150 핵타르(구 45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섬유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를 결정했다.
당시 이 회사 김웅기 회장은 “향후 현지화 정책을 통해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에게는 과테말라 등 다른 해외지사에서 관리자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NGO들, 해외 유수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사업에 힘써 지역 사회와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인재개발과 육성에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 세아상역은 최근 20명의 아이티 출신 인재를 첫 관리직 교육생으로 선발, 니카라과 지사에 배치할 예정이며 조만간 생산시설 운영을 위한 교육생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는 현지 NGO 단체인 J/P HRO(Haitian Relief Organization) 캠프에서 지진 피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해 비누, 칫솔 등 위생키트 1만2000세트와 이를 나눠주기 위한 4.5톤 트럭 기증식도 가졌다. 본계약 체결 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는 진출국가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진출국가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