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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프리미엄 의류 브랜드 ‘레이스(Reiss)’가 올해 안에 클릭 & 콜렉트(click-and-collect)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e테일 환경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레이스’는 온라인이 회사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그러나 전체 고객 중 단지 25%만이 매장 정보를 얻기 위해 사이트에 방문한다는 사실에 착안, 이들을 온라인 고객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 사업은 ‘레이스’가 지난 7월 영입한 새로운 전자상거래부 책임자 댄 럼(Dan Lumb)이 이끌 예정이다. 이에 따라 럼은 인스토어 오더링(in-store ordering), 해외 온라인 시장 확장 등 새로운 멀티채널 사업에 앞장서게 됐다.
‘레이스’의 브랜드 책임자 앤디 로저스(Andy Rogers)는 “지난 2년 반 동안 회사 온라인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전자상거래부 디렉터를 새롭게 임명한 것이 이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서 개편뿐 아니라 영어 이외의 언어로 운영되는 사이트도 개설할 것”이라고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레이스’는 영국과 해외에 각각 86개, 15개의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