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 및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섬유산업 영향’, ‘지역별 섬유산업 현황’ 등을 이슈로 정리한 ‘섬유패션산업 동향’ 9월호를 발간했다.
한국화섬협회가 미국 섬유전문지인 ‘파이버 오가논’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섬유 수요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8008만 톤이었고 이 가운데 화섬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5282만 톤으로 나타났다. 천연섬유는 11% 증가한 2626만 톤이었다.
7월 섬유 생산 및 출하지수는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면화, 화섬 등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 3.2% 감소했다. 재고 지수는 3.7% 증가했다.
특히 화섬과 면방은 국내 면 가격 하락 및 중국 긴축정책 등으로 인한 수요둔화로 재고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1%, 53.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7월말 현재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4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69억 달러로 25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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