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자리 굳혀
효성은 지난 20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州)에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만든 스판덱스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연산 1만 톤 규모.
황윤언 스판덱스 PU 사장은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남미 시장은 물론 미국, 멕시코 등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높여 세계 1위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스판덱스 시장으로 매년 5% 이상씩 성장하고 있고 2014년 월드컵,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함에 따라 스포츠 의류 및 섬유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효성은 향후 브라질 공장 증설을 통해 연산 2만 톤 규모로 생산을 늘리고 현재 연산 12만 톤 규모의 생산량을 내년까지 15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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