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소장 문현우)가 ‘나우인 대구(NOW in DAEGU)’를 주제로 2012/13 춘하소재 상담전을 가졌다.
지난 6일 7일 양일간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 지역 산지 업체들이 생산한 주요 패션소재를 전시했다. 이 행사는 서울 등 수도권 대형 어패럴사를 MD 디자이너 등 전문가를 초대해 상담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트렌드인코리아의 이은희 대표가 패션트렌드에 대한 세미나를 동시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포럼관은 2012/13 S/S 를 위한 4가지 테마로 설정해 제안했다.
▲Slow Aesthetic 에코적인 친환경 소재와 자연의 편안함이 어우러져 심플하고 도회적 감각이 돋보이는 소재가 제안된다. 원사 가격의 불안정으로 린넨과 코튼은 혼방이나 교직물로 터치감을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표면감은 자연스러운 구김과 조직에서 보이는 잔잔한 텍스쳐를 연출한다.
▲Seductive Rhythm 소프트한 트렌드 감성을 보여주는 경량감 소재들이 레이온이나, 실크, 큐프라 등으로 표현된다. 특히 재생 폴리에스테르를 친 환경적으로 사용해 수급을 늘리는 현상이 계속 보이면서, 시폰이나 거즈, 세미 크레이프 조직 등으로 가벼움에 표면감을 믹스해준다. 비치는 소재들의 레이어링이 트렌드로 오면서 실크의 고급 터치와 외관을 흉내 내는 조직감과 자연스럽고 엘레강스한 주름효과가 드러난다.
▲Advanced Dimension 사회 전반적인 스포츠의 영향은 아웃도어뿐 아니라,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충분한 이슈를 던져준다. 모든 소재는 기능이 강화되고, 스타일에 있어서도 스포츠 영향을 받은 아이템들이 패션 전반에 걸쳐 크게 작용한다. 초경량 바람막이 기능이 강화된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뿐 아니라, 코팅이나 가공으로 방수, 발수, 방오, 항박테리아 등 다양한 기능 소재들과 저지소재의 스트레치성과 매시가 메인 트렌드를 이끈다.
▲Opulent Edition 심플하고 미니멀한 실루엣에 차별화된 장식 소재를 매치해 강조하고, 저가 패션과의 차별화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소재가 등장한다. 메탈이 다시 급부상해 광택 표면감이 강조, 자카트나 컷워크, 레이져 컷 등의 기술이 동원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패턴감과 소재의 화려한 다양성을 보여준다. 2012년 S/S는 메탈을 이용한 다양한 패턴, 자카드, 프린트들이 정점을 이를 것으로 보이며, 패턴의 방향은 무지처럼 보이는 것부터 화려한 기하학 문양까지 아이디어가 매우 다양하게 제안된다.
DMC, 대구 패션소재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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