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으로 갈수록 씀씀이를 아끼고 돈이 드는 외부 활동보다 가능하면 집에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방콕’ 시대 히트상품으로 주목 받는 아이템이 뜨개질이다.
최근 호주의 Social Forecaster Australian SCAN에 따르면 뜨개질이나 크래프트 같은 여가 생활을 즐기는 여성이 약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6개월 사이 20~30대 여성 소비자층의 재봉틀에 대한 매출도 30% 상승했다. 특히 호주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뜨개질이나 미싱을 배울 기회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는 “럭셔리 여가가 아닌 집에서 적정한 가격에 최대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호주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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