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가 패션시장 발전 ‘고급 소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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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가격 보다 품질 우선’

‘중국은 확실한 고가 시장이다’ 라는 명제가 성립되고 있다. 명품 소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했기 때문이다. 중국인 바이어, 그들은 좋은 상품을 위해 섬유소재 가격은 중요하지 않았다. 하이 퀄리티의 소재를 얼마나 많이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느냐는 것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주 막을 내린 2011 상해 인터텍스타일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섬유업체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전 세계 23국 3106社 참가하고 바이어수가 7만5000명에 달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참가업체수도 200곳에 가깝다. 한국관 100개 사, 기타 인터내셔날관에는 40개 사가 출전했다. 부스 신청이 어려웠거나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대리상이 생겨 중국관으로 출전한 한국 업체만도 48곳에 달했다.

한국패션소재협회 윤영상 부회장은 “중국시장이 고급화되면서 한국소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는 정부의 지원예산 삭감으로 한국관에 100개 업체만 참가한 채 다른 관에 40여 개 업체가 들어갔고 그마저 어려운 기업은 다른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내년부터는 한국관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영텍스타일, 프로그, R&D텍스타일, 파카텍스, 인성하이텍, 선우f&c, ktc, 도남, 등 대부분의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시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고 내년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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