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복합소재展, 섬유 기반 복합소재 제시
상하수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섬유강화 파이프를 활용하고 4명이 단 60분 내에 비상 거주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임시주택을 건설하는 기술들이 가능할까? 지난 10월18~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1 JEC 아시아 복합소재 전시회’는 급부상하는 아시아 복합 소재 산업과 그 전망들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아시아 복합소재 산업 가치는 248억 달러에 달하고 2015년까지 전세계 복합소재 시장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복합소재 확대 공급 및 광범위한 활용 방법을 보여줬고 더 강한 국제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JEC그룹 프레데리끄 뮈텔 회장은 “이번 전시회 방문객들은 고급 특수 수지, 유리 섬유 및 탄소섬유의 발전 규모와 함께 이런 혁신성들이 주요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일본은 쓰나미나 홍수가 발생했을 때 4명이 단 60분 내에 비상 거주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임시주택을 지을 수 있는 복합 소재의 혁신적 활용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총 345개 복합소재 관련 기업이 참여해 전시 공간이 10% 증가했고 3일 동안 60개국, 7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한국 및 인도네시아, 이란, 러시아, 터키는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가해 관심을 받았다. 다음 제 5회 복합소재 전시회는 2012년 6월 26~28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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