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시 신속한 분해로 환경 보호
이젠 드레스 셔츠도 친환경 소재가 대세다. 썬아이엔씨(대표 박정규)가 전개하는 ‘파코라반’이 2011 F/W를 겨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드레스 셔츠를 출시했다.
이 셔츠는 수명이 다한 셔츠를 폐기하면 섬유가 자연 분해되는 코오롱의 ‘에코프렌-A’ 소재로 만들었다. 소각 폐기할 때 외부 에너지 공급이 필요 없고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의 발생 수준이 현저히 낮아 지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매립시에도 일반 소재와 달리 신속히 분해돼 환경 부담이 적다.
코오롱은 “유사한 친환경 소재에 비해서도 열가공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므로 반복적인 세탁과 다림질에도 강해 오랫동안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슬림핏 및 클래식 라인으로 출시된 ‘파코라반’ 친환경 드레스 셔츠는 원단 조직에서 오는 특유의 광택과 풍부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제품. 캐주얼 및 포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11월부터 주요 백화점 및 신세계 몰에서 단독으로 판매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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