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화섬 신소재 총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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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마 촉감을 나타내는 특수가공소재, 화재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는 난연 소재, 정전기 억제 화섬 소재, 고 내마모성 고강력 나일론 소재. 1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화섬-원사 스트림 간 동반성장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에서 소개된 대표적인 소재들이다.

웅진케미칼이 소개한 페트병, 필름, 화이버, 직물 등을 재활용한 리싸이클 소재는 우수한 염색성과 벌키성을 지녀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용으로 용도전개가 장점이다. DTY로 75/36, 75/72, 150/48, 150/96으로 상품화가 전개 중이다.

이밖에 자외선 차단소재, 인(P)계 난연제를 사용한 난연사, 슬러브 효과를 내는 틴앤틱 소재 등이 소개됐다. 특히 실크라이크 소재인 SPY, JOY사는 드레이프 성과 톤앤톤, 벌키성을 고루 갖춰 화섬 업체들이 눈독을 들일 소재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코오롱FM 역시 페트병 재활용 리싸이클 소재와 항균, 흡한 속건 소재, 경량보온 소재, 냉감 소재, 면·마·천연가죽 효과를 나타내는 소재, 자외선 차단소재, 무독성 난연소재 등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아쿠아로드 아이스 소재와 친환경 소재인 A, S, R4 시리즈는 고유의 자연적인 터치와 제품특성에 비추어 직물업체들의 응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스는 친환경 소재, 스포츠 소재, 인테리어 소재, 어패럴 소재 등 4개 군을 집약한 신소재 등을 집중 소개했다. 네이처 윅스가 개발한 PLA(생분해 젖산)을 국내 최초로 의류용 원사로 개발해냈다. 이 소재는 75데니어~150데니어 범위의 원사를 출시하고 있다.

이밖에 페트병 재활용 소재, 메모리에코 소재, 흡한 속건, 항균소재, 실크 라이크 소재, 난연 소재 등을 내놨다. 특히 MNP, SPN시리즈는 메모리 톤과 자연적인 터치로 자켓, 코트류 등의 후 교직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스트레치, 내추럴 터치를 발현하는 소재와 흡한 속건, 경량, 냉감 소재, 자외선 차폐소재, 이색발현소재, 극세 소재 등을 소개했다. 아쿠아X, 아스킨 등의 신소재는 스판덱스와 면, 해도사를 접목한 다양한 용도 전개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50여명의 직물업계 관계자가 참석, 신소재 정보의 갈증을 해소했다.

행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화섬협회, 대구경북섬유산업 협회가 주관했으며 신소재 샘플전시와 신소재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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