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스트릿 라인·인디디자이너 조인…신선함 높여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여성 영캐릭터 ‘비지트인 뉴욕’이 매달 10~20%의 꾸준한 신장세로 선전하고 있다. 11월 마감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무스탕과 패딩류가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불경기 속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비지트인뉴욕’은 근접기획 비중을 높여 다양한 변수에 따른 탄력적인 전개와 유통별 이원화한 상품을 선보여 적중도가 높아졌다. 또한 국내 생산 비중을 높여 퀄리티를 올리고 상품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하반기부터는 ‘페리스트릿’ 라인을 런칭, 주요 거점 매장에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특화라인을 선보이고 수입 잡화도 구성하는 등 신선함을 가미했다. 내년에는 인디 디자이너와의 조인으로 상품 변화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비지트인뉴욕’ 사업부 김재명 이사는 “내년에는 백화점 유통 강화와 함께 아울렛타운, 전문패션몰 중심 집객력 있는 상권에 동광 자사 브랜드와의 메가샵 오픈으로 유통을 다각화 할 것”이라며 “재밌는 요소를 부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원하는 영 층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지트인뉴욕’은 전년보다 점 평균 20%신장한 4500만 원을 기록, 80여개 유통 구축으로 연내 45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내년에는 효율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입지확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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