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기술부문 비중 높여
연구기관들이 한 해 동안 시행해온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소 등 대구지역 4개 연구기관은 올 한 해 250여 업체 1200여명의 인력을 교육시킨 데 이어, 8일 오후 4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회의장에서 21개 기업의 개발제품들을 전시하는 ‘인력 양성사업 성과확산 및 교육 참가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4개 기관 인력양성 사업은 단속된 기술교육에서 벗어나 트렌드, 소재, 공정기술에 이르는 전 공정을 망라한 교육을 펼쳐 기업의 개발력 향상에 기여 했다는 평가다.
이날 소개된 제품 중 다수가 해외 트렌드를 반영한 시장주도형 신소재들이 대거 전시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문종상 교육사업 팀장은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마케팅, 기술부문의 교육에도 비중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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