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7.1% 증가 예상
한국 섬유소재 수출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50억 불을 넘어섰다. 또 올해는 7.1% 증가한 총 54억 불 수출을 달성, 3년 연속 성장세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가 잠정 통관기준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 섬유 소재 수출은 매월 4~5억 불을 기록, 총 50억 불을 넘어서 무역수지는 15억 불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 소재는 국내 면방 및 화섬업계 생산설비 증가와 해외 오더 증가로 수출이 증가했고 수입은 섬유 원료 단가 상승 및 국내 의류 소비 확대에 따른 원부자재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9년 섬유 소재 수출은 35억 불로 전년 대비 15.7%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10년 44억 불(22.6%)로 큰 폭 신장했고 작년에는 15.9% 증가한 50억 불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섬유 소재 수입은 09년 23억 불, 10년 31억 불, 11년 35억 불을 기록, 3년간 무역수지 흑자는 40억 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 11년 對中 섬유 소재 수출은 각각 10억 불, 12억 불이었으나 같은 기간 수입은 14억, 16억 불에 달해 무역 역조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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