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코, 母기업 한세실업 소싱 ‘시너지’
하반기 60개점 추가
드림스코(대표 백제성)의 ‘컬리수’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드림스코는 작년 한세실업으로 인수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매장을 확대해 왔다.
‘컬리수’는 현재 중국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42개 매장을 운영, 올 하반기까지 60개 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상해 빠바이반 백화점과 베이징 인타이백화점 등 A급 매장 위주로 입점이 확정돼 있으며 북경, 광자우, 심청 등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기업인 한세실업의 도움을 받아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올해는 중국에서의 안정화를 목표로 뒀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제품 이원화’를 두고 있다”라며 “중국은 한국과 다른 디자인과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팀도 따로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특별한 프로모션, 마케팅이 필요없다. 관계자는 “중국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제품력이나 기념일의 행사 프로모션이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드림스코는 중국시장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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