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진’이 최근 세계적 캐릭터이자 패션 브랜드인 ‘하이판다(HI PANDA)’와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공개했다. ‘빈폴진’은 이번 ‘하이판다’와 협업을 통해 ‘자전거를 탄 판다’, ‘앙증맞은 리본을 단 판다’ 등 개성과 위트가 넘치는 모습으로 재탄생한 캐릭터와 함께 스페셜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 해부터 1년간 준비한 ‘빈폴진’과 ‘하이판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후드 집업, 맨투맨 티셔츠, 피케 셔츠 등 젊은 남녀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총 11종류의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판다를 활용한 위트 있는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와 컬러풀한 팝아트 감성의 디자인들은 젊은층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콜라보레이션 제품 가격은 4만 9천원부터 1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6일부터 전국 ‘빈폴진’ 매장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빈폴진’은 이번 ‘하이판다’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 지난 1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빈폴 유플렛’ 매장에서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로큰롤 밴드 ‘문샤이너스’의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예술가들의 창조적인 컨템포러리 작품들이 전시되는 공간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전시 됐던 ‘지지(Jiji)’의 컨템포러리 팝아트 작품들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명동 빈폴 종합관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빈폴 유플렛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판다’는 중국 디자이너인 ‘지지(Jiji)’가 만든 판다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가이자 친환경 섬유 사업가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 세계적인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등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LVMH의 후계자이자 마케팅 홍보 담당자인 ‘앙투완 아르노(Antoine Arnault)’는 브랜드 지분을 직접 인수하며 ‘하이판다’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