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322개 기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와 실속을 꾀하고 있는 2012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가 7일 대구 EXCO 1층에서 개막, 사흘간 일정에 돌입한다. 지식경제부, 대구광역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가 주관하는 PID는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20여 개국 바이어와 국내 바이어 및 2만여 참관객이 관람할 것으로 PID사무국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한·미, 한·EU FTA협정 및 발효에 따른 기대감과 국산직물류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란 예상에 힘입은 것으로 일본, 이탈리아 등 섬유강국 바이어들도 참가 신청에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PID사무국은 이번 전시기간 중 1억5000만 불 상당의 수출 상담과 6500만 불의 계약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근거로 효성, 코오롱, 휴비스 등 국내 대기업과 듀퐁, 렌징, 시마세이키를 비롯, 일본, 인도,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70개사가 참가하는데다 국내 대표 직물기업들이 다투어 출품을 신청해 과거 어느 전시회보다 높은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대구섬유마케팅센터 회원사들이 참가하고 한국패션산업 연구원은 대구디자인 육성사업 성과물과 고감성, 친환경 섬유디자인 개발사업 성과물을 출품, 기업 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이노센스, 앙디올, 씨앤보코, 리엘by이유정, 카키바이남은영, 식스플러스, 매니아, 대구경북 한복협회 회원사가 참가하는 제24회 대구컬렉션이 한국패션센터 2층 국제쇼 장에서 열린다.
1억5000만 불 수출 상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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