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코리아 269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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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게스, 상품·마케팅·볼륨화 ‘도약’

게스코리아(대표 이재충)가 올 연말까지 2690억 원의 매출목표를 책정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스는 네온 프로모션 본격화와 더불어 유통망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게스 진은 캐주얼 부문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진 마켓 축소라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세를 이뤄냈다.

지바이게스는 지난 하반기 본격 런칭과 동시에 공격적 유통망 확보를 통해 안착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백화점 MD개편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기대주로 떠오르는데다 지역 대리점 확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스진은 올 한해 매장규모 확대와 추가 오픈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 잠실점이 기존의 1.5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확대 이동하고, 상반기에 백화점 2개점, 대리점 4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게스슈즈는 상반기 백화점 2개점, 게스 언더웨어는 백화점 1개 매장, 대리점 4개 매장을, 지바이게스는 상반기에만 백화점 11개 매장, 대리점 8개 매장을 확보한다.

이같이 게스는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유통망 확보를 통한 볼륨화을 통해,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스코리아는 올해 334개 유통망에서 2690억의 매출목표를 책정, 전년대비 25% 성장을 도모하고 나섰다.

게스진, 슈즈, 언더웨어가 진행하는 ‘네온 프로모션’은 컬러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네온 컬러를 상품에 접목해 보다 새롭고 파워풀한 아이템 제안으로 눈길을 모은다. 올 봄 거리에 네온의 물결을 기대하면서 시즌 프로모션과 함께 신상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매출도 점차 탄력을 받아, 언더웨어는 1, 2월 실적으로 전년대비 30%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언더웨어는 선물용 상품 확대가 주효했으며, 지바이게스 경우 스타 모델인 아이유와 유승호를 기용한 인지도 제고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감성의 ‘가먼트 다잉’ 라인을 주력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게스코리아는 올 한해 진 캐주얼의 선두자리를 고수하면서 슈즈와 언더웨어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지바이게스의 볼륨화를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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