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 및 수출 기업과 1:1 상담
비수기에 일감이 없어 공장 운영에 애로를 겪는 봉제 업체들이 내수 브랜드 납품과 해외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중랑패션지원센터는 21~22일 양일간 망우동에 있는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2012 F/W 및 2013 S/S 봉제 아웃소싱 수주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의산협 회원사로 있는 국내 브랜드 및 해외 수출 업체 각각 5개사가 참여해 중랑구 주변에 위치한 봉제 공장들과 오더 수주 상담을 벌이게 된다. 김병희 센터장은 “약 20개 봉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내수 브랜드 및 일본 지역 수출 기업들과 오더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내수 브랜드 및 수출 업체들도 한·미 FTA 등에 따른 관세효과(13% 이상)에 힘입어 국내 생산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월21일, 22일에는 각각 내수 및 해외 수출 업체들이 봉제업체들과 1:1 상담을 하고 올 7월에도 한 번 더 열릴 계획이다. 의산협 회원사를 중심으로 서울시 중랑패션지원센터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중견 봉제공장들과 1:1 아웃소싱 수주 상담회를 통해 일감 연결을 지원하고 봉제 산업을 서울의 대표 제조업으로 육성·지원하고자 하는 서울시 지원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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