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리포트] “면화 품질 표준화가 국가 발전 이끈다”
[파키스탄 리포트] “면화 품질 표준화가 국가 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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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기초한 국제 수요 맞는 기준 개발

면화 분야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섬유 분야는 국제적인 경쟁에 놓여있다. 오늘날 섬유 산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생산성 향상과 제조 원가 및 소모적 비용을 줄이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방적 업체들은 규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 깨끗하고 표준화된 린트(lint)가 필요하다.

코튼 표준화 시스템(Cotton Standardization system)은 파키스탄 면화와 실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관점에서 과학적 기준에 의해 창안됐다. 이는 치열한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다. 면화가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품질 향상으로 인해 미래 소득을 얻는다는 취지에서 봤을때 이 같은 성취는 매우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품질 우선’
파키스탄은 농업 기반 국가이다. 국가 경제의 중추는 실버파이버 같은 면화 또는 이로 만들어진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외화 수입 대부분은 면화와 부가제품 수출에서 얻어진다. 파키스탄 면화는 본질적으로 품질이 좋지만 코튼 표준화 시스템을 이루지 못해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품질이 좋지 못하면 소득 측면에서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축소되는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우리의 면화 및 섬유산업을 위한 원자재, 수입 근간이 되는 농작물 품질 향상에 대해 막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 세계는 변화에 직면해있다. 심화되는 경쟁과 WTO 체제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낭비를 줄이고 품질 표준을 성취하는 것이다. 다가오는 시장 매커니즘에서 상업적 전제 조건은 품질이며 이는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모든 것은 오직 면화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얻어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된 면화가 국제 표준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1987~1992년 코튼 표준화 정책, 국익 기여
1987~1992년 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성취된 코튼 표준화 시스템은 주목할 만하다. 당시 우리는 230만 베일을 수출했고 1940만 달러의 추가적 이득을 얻었다. 이는 파키스탄 면화 산업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이는 지속가능에 기초한 고품질 면화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국제 시장에서 파키스탄 면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는 곧 국가 재정 부양으로 이어진다.

스테이플 길이와 기타 섬유 특성 등 파키스탄 면화를 국제 표준에 맞춤으로써 과학적으로 품질에 기초한 마케팅 시스템을 확립하고 현재의 면화 시장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다음은 이미 달성됐거나 향후 취해져야 할 조치들이다.
/정리=정기창 기자

■ 성취 사항
▶국가적인 면화 표준과 등급 개발. ▶코튼 표준화 시스템 구현을 위한 기술적 능력. ▶정기적인 교육 및 의식에 관한 캠페인 시행. ▶등급과 스테이플 길이, 기타 섬유적 특성에 기초한 일간(daily) 시세 발표. ▶코튼 실험 분류를 위해 신드(Sindth)와 펀잡(Punjab) 지역에 10여 개의 코튼 파이버 시험 연구소 설립. ▶코튼 등급을 분류할 수 있는 기술을 위한 공공 및 민간 훈련. 현재까지 1700명 배출. ▶신드와 펀잡 지역의 선별된 공장에 성공적으로 클린 코튼 프로그램을 구현.

■ 향후 필요한 조치들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바이어들은 등급과 스테이플 길이, 기타 다른 섬유적 특성 등 품질에 기초한 면화 구매가 필요. ▶다양성이나 특정 판매처 대신 할증 또는 할인이 가능한 마케팅 시스템에 기초한 품질 중시 정책으로 전환. ▶국내 및 국제 상거래에서 공식적인 면화 기준(Cotton Standard) 채택. ▶등급과 스테이플 길이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한 1966년 제정된 면화관리 법안에 대한 개정. ▶전국의 코튼 성장 벨트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클린 코튼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장. ▶면화 재배 지역에 더 많은 연구소 설립. ▶코튼 분류 및 선별을 위한 적정 인원에 대한 훈련. ▶민간 검사 회사들에 대한 코튼 품질 증명에 대한 장려.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뿌리 산업과 전체 코튼 산업의 환경에 초첨을 맞춘 품질 향상. ▶인력과 장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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