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18개월 만에 점포 일부 축소
미국 패션기업인 포에버21(Forever21)은 영국에 진출한지 18개월 만에 다운사이징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포에버21은 2010년 11월 오픈한 영국 첫 매장인 버밍햄 불링 센터에 있는 자사 점포 일부분을 전대할 예정이다.
수석 부사장인 래리 메이어는 이 신문을 통해 점포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인과 옵션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문을 연지 넉달만인 지난해 2월 190만 파운드(3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
포에버21은 이곳 말고도 런던 옥스포드 스트리트와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 시티에 2개 점포를 더 소유하고 있다. 옥스포스 스트리트 점포 오픈 당시 메이어는 영국 잡지인 리테일 위크에 “모든 주요 도시의 몰과 패션 중심지에 점포를 오픈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는 또 지난 2월 영국에서 점포 확장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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