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랬냐는 듯 길었던 추위가 물러가고 봄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이맘때쯤이면 커플들의 로망인 웨딩이 가장 한창인 시즌이다. 달콤한 허니문을 위해 여행 가방을 꾸리는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옷을 고르는 일이다. 추억에 남을 사진을 위해 조금 불편하지만 예쁜 옷과 관광을 위한 편한 옷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컨템포러리 캐주얼 ‘제덴’의 허니문 룩을 참고해보자.
▲ 산뜻한 마린룩
봄부터 여름까지 사랑받는 아이템 스트라이프 가디건이나 티셔츠 하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룩이 완성된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는 청바지나 면바지, 반바지, 스커트 등 어떤 하의와도 잘 매치돼 짐을 간소화해야 하는 해외여행 시 활용도가 높다.
부부가 똑같은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기보다는 컬러나 소재를 달리 택한다면 좀 더 내추럴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경쾌한 캐주얼룩
신혼 여행지로 인기인 지역들은 덥고 습한 경우가 많다. 땀 흡수가 잘되고 부피가 작은 면 소재의 의상을 여러 벌 준비해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면 소재의 무난함이 아쉽다면 화려한 프린팅 티셔츠나 트렌디한 비비드 컬러의 의상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자.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