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009년 울산 용연에 국내 최초로 5000만㎡ 생산 규모의 TAC 필름 공장을 준공했고 이번에는 6000만㎡ 규모의 공장을 기존 용연 공장 부지에 건설하고 오는 8월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 공장과 달리 2000㎜ 초광폭 제품 및 시야각 보상 기능이 있는 위상차 필름 생산이 가능해 대형화되고 있는 TV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이상운 부회장은 “초광폭·위상차 필름 등 LCD TV에 사용되는 다양한 용도의 생산제품을 갖게돼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수요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면서 지속적으로 추가 증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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