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FTA 수혜 품목을 중심으로 이들 지역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어서 섬유 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여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총 125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중 60%를 신흥시장 전시회 참가 기업에 우선 배정했다. 중남미, 중동, 아세안 등 신흥시장 전시회 참가업체, 한·미 FTA 수혜 품목, 신성장동력 품목 해당 업체를 우대, 선정했고 이번 지원으로 하반기 약 15억 달러의 수출 상담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업체에는 기본 부스료 70%와 해상 편도 운송비 또는 독립부스료의 100%와 해상 편도 운송비를 개별 기업당 6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지원 신청은 올 12월 있을 예정이고 약 140개 업체에 올해와 같은 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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