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원료, 섬유사는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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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폴리에스터는 웃었다

5월 현재 전국 섬유류 수출은 64억3130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1.6% 감소했다. 그러나 섬유제품은 12억1370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발표한 ‘대구경북 섬유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섬유원료와 섬유사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폴리에스터 직물과 나일론 직물은 각각 7억5350만 불, 1억 490만 불을 보여 전년 대비 1.3%, 3.5% 증가했다. 복합교직물과 면직물, 니트직물은 나란히 4.2%, 15.1%, 2.6% 하락세를 유지했다.

대구경북지역은 폴리에스터직물, 니트직물, 나일론직물이 나란히 증가세를 보였다. 폴리에스터 직물 4.8%, 니트 11.9%, 나일론 28.2%의 순조로운 증가세다. 그러나 복합 교직물과 면직물은 각각 4.2%, 11% 감소세를 보이며 올들어 지속적인 물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원료는 전년대비 3.9% 감소세를 보였지만 섬유사는 0.9% 증가세로 돌아섰다. 섬유류 수출 국가별 순위에서 중국이 단연 1위를 굳히며 3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아랍연합 순으로 나타났다.

3월 이후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중국, 미국, 아랍연합, 사우디아라비아로 나타났다. 합섬원료의 명암은 크게 엇갈렸다. EG와 TPA, DMT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6.2%, 25.2%의 큰 폭 감소세를 보인 반면 AN과 CPL은 각각 15.8%, 14.1%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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