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의 캐주얼 브랜드 ‘메이폴’이 지난 5월 선보인 컨셉 스토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사 사업부가 위치한 삼성역 사옥 1층에 오픈한 이 매장은 2주 단위로 신상품이 입고돼 인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바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테스팅 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여름부터 ‘정제된 빈티지 캐주얼(Refined Vintage Casual)’을 컨셉으로 리뉴얼된 제품들과 감각적인 매장 구성으로 방문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특히 남녀 구분이 없는 유니섹스 제품이었던 기존과 달리 여성 라인 ‘메이’와 남성 라인 ‘폴’로 나눠 여성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관계자는 “오는 하반기 중에는 본격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직영점 형태로 대학 상권을 위주로 매장 물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름부터 브랜드 컨셉과 로고, BI 등을 모두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는 ‘메이폴’은 브랜드 사이트와 페이스북도 리뉴얼 오픈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6월에 페이스북에서 펼친 ‘메이폴 좋아요’ 이벤트는 1000건 이상의 라이크(Like)가 등록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관계자는 “향후 타겟층인 젊은 소비자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며 ‘메이폴’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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