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및 영업이익 7.1%, 6.7% 감소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604억 원, 영업이익은 343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휴비스는 “상반기 영업이익률 5.2%는 전년도 4.9%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2011년 이후 매 분기마다 3200~3400억 원의 매출액과 분기 평균 170억 원의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국제 유가 급락과 동반한 원료가 하락으로 화학섬유 산업이 어려운 시장환경에 비하면 견조한 실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불황에 강한 차별화 전략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로 평가했다. 2분기에는 3237억 원 매출과 168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 전분기 대비 각각 3.9%, 3.2% 감소했다.
휴비스 유배근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유로존의 경제 위기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국제 유가 변동성 축소, 중국 금리인하 가속화 등으로 국내 화학섬유 산업이 점차 회복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사업 구조를 통한 안정적 수익 확보와 메타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는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일류 상품인 LM(Low Melting)을 중심으로 단섬유 차별화율은 70%를 상회하며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을 타겟으로 한 장섬유 부문은 국내 차별화 시장 점유율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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