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분석 서비스로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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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북부 지역 시험 기관 제 역할

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유해물질 분석 등 시험분석 업무 강화로 경기북부지역 업체들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달 들어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하는 유해물질 관련 시험항목까지 추가함으로써 對고객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의류 수출업체중 하나인 한솔섬유는 연구소와 업무 협약으로 3년간 20억 원의 비용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양측은 지난 2009년 업무협약으로 시험분석 납기일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시험결과 전송 전산망 구축 등 서비스를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솔섬유는 과거 서울지역 시험기관에 시험 분석을 맡겼으나 연구소로 전환한 후 올 7월까지 7만5000건의 시험분석을 진행해 20억 여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유해물질 시험과 관련, 경기북부 섬유수출업체들은 그동안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서울 권역 전문 기관을 이용해야했으나 앞으로는 한솔섬유처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연구소는 “현재 국내 섬유에 대한 안정성 관련법은 KS규정과 KC마크가 대표적”이라며 “유해물질 분석 서비스 개시는 업체에게 합리적인 비용과 시간으로 KC마크 인증 획득을 가능케 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간 서울지역 시험 기관을 찾아가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고 시험의뢰를 했던 경기북부 지역 섬유업체들의 애로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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