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섬유 및 직물수출 실적에서 전국과 대구경북지역의 명암이 엇갈렸다. 7월 중 전국 섬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2%(14억3880만 불) 신장 했지만 직물류 수출은 1.3%(8억549만 불) 감소세를 보였다.
7월 누계 실적은 섬유류와 직물류가 나란히 1.8%, 3.7%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구 경북지역은 7월 중 섬유류 및 직물류 수출에서 각각 1.4%(2억 7670만 불), 3.9%(1억6030만 불) 신장했다. 7월 누계 실적에서도 나란히 각각 0.1%(19억1200만 불), 1.4%(11억5500만 불) 신장했다.
전국의 품목별 실적가운데 전년 누계 대비 신장한 품목은 나일론직물(6.4%)과 섬유제품(5.5%) 두 품목에 그쳤다. 반면 섬유원료(4.8%)와 면직물(12.2%), 복합직물(3.1%)등은 나란히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 경북지역은 나일론(17.4%), 니트직물(5.4%),섬유사(2.4%)가 신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섬유원료(6%)와 복합교직물(4.4%) 면직물(6.6%)등은 여전히 어려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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