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풍성해지는 섬산련 장학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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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지 대구 업체들 대거 동참

섬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 섬유업계 발전기금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1000만 원을 출연키로 했다.

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대구 섬유업체인 대한염직 김해수 대표, 동진화섬 윤성광 대표, 신흥 이동수 대표, 덕우실업 이의열 대표, 유일통상 박호생 대표, 대진섬유 이성일 회장이 각각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대기섬유 장주형 대표는 200만 원을 내 놨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월22일에는 섬산련 회장단체인 한국화섬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 재단발전기금을 출연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출연자의 소중한 뜻을 널리 홍보코자 지난 11일 섬산련 회장단과 장학재단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지정장학기금 15억4000만 원, 특지장학기금 5000만 원, 재단발전기금 13억500만 원이 약정됐다.

노희찬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장학기금을 쾌척한 업계 대표들께 감사한다”며 “소중하게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학재단 역할을 점차 확대해 업계 인재를 키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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