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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가 사회
적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재야인권운동가이자
성남 외국인 노동자의 집 소장인 김해성 목사를 초청,
오는 30일 인권 강의를 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참여하는 ‘외국인 노동자대책 협의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법 부당한
처우와 애로 등을 상담해 주는 시민 단체로 지난 3월
‘산업연수생 백서’를 출간,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문
제를 쟁점화 시켰다.
외국인 연수생 고용 업체에 대한 교육은 매년 1회 ILO
규정, 우리의 산업환경, 노동 관계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인권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국제
조류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고 중소기업 대표들의 인권
의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30일에는 대전·충남 지역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최
하며 올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