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케이투·블랙야크·밀레
기획·전략상품 판매 전력 질주
‘케이투’, ‘컬럼비아’,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업체들이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치열한 판매전에 돌입했다. 업체별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획물량을 다양하게 제안하며 방한 용품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금액대별 다채로운 사은품 증정 및 마케팅을 통해 본격 판매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브랜드 런칭 15주년을 기념해 35만 원 이상 사면 내피 자켓(플리스 자켓, 패딩 자켓 중 임의 증정)을 증정하며 50만 원 이상은 로우컷 등산화를 제공한다.
‘케이투’는 이번 시즌 등산화, 방수자켓, 다운 자켓 등 기획물량을 마련해 전략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등산화 오메가 출시 기념 고객 추첨을 통해 13명을 선정, 해외 트레킹 여행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상품 고어텍스 자켓을 사면 패딩 내피를 증정하고 있다.
‘블랙야크’<사진>는 단풍놀이시즌을 맞아 ‘1+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단풍 여행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경량 구스다운을 증정하는 것. 전국 매장에서 신상품 3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카디언 자켓을, 40만 원 이상 구매하면 힐링 다운 자켓을 받을 수 있다.
‘밀레’는 2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보온용 폴리스 자켓을 증정하고 30만 원 이상 구매시 실내용 구스다운 슈즈를, 35만 원 이상 구입시 내피 패딩을 제공한다. ‘밀레’는 올해 다운을 전년대비 62%물량을 증가시켜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1000필파워 프리미엄급 초모랑마 헤비 다운 자켓을 구매하면 세 가지 사은품(플리스 내피, 다운 슈즈, 패딩 내피 자켓)을 한꺼번에 증정한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춥고 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겨울 시장을 조기 선점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다운 자켓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