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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텍스(대표 정만우)가 다양한 상품과 제품력으로 소
비자 호응을 얻으며 내수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연간 2,500 만 불 이
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지난 1995년 첫 진출
했다. 98년 추동 시즌부터 본격적인 국내 대표 급 백화
점을 위주로 영업을 전개하기 시작한 실버텍스는 현재
‘니나리찌(NINA RICCI)’, ‘엘르파리/엘르옴므
(ELLE PARS/ELLE HOMME)’ ‘미셀클랑 파리
(MICHEL KLEIN PARIS)’ 어린이용 월트 디즈니캐
릭터를 전개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의 유명백화점 전문점 및 제조업
체에 OEM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해외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과 빠른 트렌드 정보 입수로 브랜
드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
능한 것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실버텍스는 국내는 최대의 양말 수출업체로 우선
적인 원자재확보와 축적된 노하우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니나리찌’는 클래식 엘레건트, 컨서버티브한 컨셉으
로 고품격 고감도 최고가격대의 최고급 컬렉션으로 신
사 비지니스 제품이 특히 강세다. 파리본사에서 연 2회
콜렉션 지도를 거쳐 생산되며 최근 5월에도 디자인 컬
러 소재에 대한 정보를 입수 상품에 적용했다.
‘엘르파리/ 엘르옴므’는 모던 심플 캐주얼한 컨셉으
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한 도회적인 이미지의 컬렉션
으로 신사 캐주얼과 숙녀제품이 강세다. 라이센스 브랜
드 중 가장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생산된다.
‘미셀클랑 파리’는 패셔너블 캐주얼 컨템포러리로 10
대 후반을 타겟으로 해 가장 업데이트된 패션 콜렉션을
추구한다. 일본에서는 백화점 바이어들이 뽑은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영 층에서 반응이 상당하다.
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숙녀와 학
생용이 강세다.
월트디즈니 제품은 전 캐릭터를 독점 전개하며 미키마
우스, 미니마우스, 피터팬, 밤비 등의 클래식 캐릭터와
라이온 킹, 토이스토리 필름 캐릭터 등 높은 인지도와
함께 뛰어난 디자인 개발, 최고품질 추구로 이어지는
이 회사의 제품은 아동양말시장에서 안정된 위치를 구
축하고 있다. 월트디즈니사에서 수여하는 베스트 디자
인상을 연거푸 수여할 정도로 제품 개발력이 뛰어나다.
한편 이 회사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셔날 브랜드로
고감도 제품 전개를 목표로 하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
다. 특히 신사 비즈니스 양말을 5사이즈까지 전개해 그
동안 소비자요구에 외면해 온 양말시장에 일대 이정표
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것은 최근 소비자의 체
형이 큰 편차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니치 마켓을 공략
하기 위한 의지에서 비롯된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