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대표 이영규)은 지난달 27일 바이러스 제거율을 높인 멤브레인용 부직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과 관련 ‘알루미나를 이용한 높은 제타전위를 가지는 복합방사 부직포의 제조방법’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인 멤버레인용 부직포 제조방법’ 등 2건의 특허도 획득했다.
열과 부식 등에 강한 무기첨가제인 ‘알루미나’를 멤브레인용 부직포 표면에 적용해 바이러스가 부직포를 통과하지 못하는 원리다. 유해 바이러스 입자 사이의 제타전위(원자 내에 존재하는 이중층의 전기적 특성)를 높여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을 이용한 방법이다.
웰크론은 이번 특허로 높은 제타전위를 보유하고 있는 복합방사 부직포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고유량 수처리 MF 멤브레인에 적용, 높은 바이러스 제거율을 가지는 완제품 필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멤브레인은 여러가지 물질이 섞인 혼합액에서 원하는 물질만 걸러주는 일종의 필터(분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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