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와 유연한 사고를 가진 젊은 학생들의 섬유·IT융합 제품을 발굴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새로운 융합혁신 시대를 맞아 섬유·의류 전공 대학생(석, 박사과정 포함)을 대상으로 섬유제품과 IT기술과의 융합제품에 대한 시장 확대를 위해 ‘섬유·IT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섬산련이 기술, 시장분석 등의 내용이 포함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상업화까지 연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섬유자체 혹은 직물내부에 발열선 등이 내장돼 착용자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온도조절 제품군’ ▶인체 생리적 작용 측정 및 위험요소 센싱·모니터링이 가능한 ‘신체보호 제품군’ ▶여행이나 조난시 착용자의 위치 정보를 전달 또는 제공받을 수 있는 ‘위치인식 제품군’ ▶박막 플렉시블 LED 및 OLED를 적용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발광응용 제품군’ 등 4가지 분야다.
12월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고 1차 심사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거나 기존 아이디어와 유사한 작품을 제외하게 된다. 2차 심사에서는 아이디어 독창성(40%), 상품화 가능성(40%), 기술성(20%)을 고려한다. 섬유 및 IT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섬유·IT융합 전문가 협의회’에서 심사하며 12월28일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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