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재 기술력 향상’ 사업 해외 시장 개척 효자
‘패션소재 기술력 향상’ 사업 해외 시장 개척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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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달러 이상 상담 효과

패션소재 고급화를 목적으로 한 ‘패션소재 기술력 향상지원’ 사업 수행 결과, 참여 업체들은 총 500만 달러 이상의 상담 효과를 누리며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주관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선정된 8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선진형 고부가가치 소재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향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지도 등을 지원했다. 참여 업체별 애로기술 보완과 신제품 개발 지원이 이뤄졌고 밀착 기술 지도 및 시제품 개발을 통해 이들 기업의 패션소재 개발 기술력이 제고된 것으로 분석됐다.

덕산엔터프라이즈는 3D 입체 구조를 응용한 친환경 니트 소재와 몰 플리스(Mole Fleece)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터치와 기모 공정을 통해 발현되는 자연스런 파일 윤곽으로 인기를 끌었다. 니아키 등 국내외 바이어와 약 350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고 반응이 좋아 향후 오더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카는 기존 방적사와 다른 감성과 기능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방적사를 개발했다. 독자적인 방적 기술을 이용한 차별화된 원료 배합으로 단섬유 시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바이어군을 비롯, 약 50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중이고 일부 오더는 이미 진행단계에 들어섰다. 향후 3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비젼인터내셔널은 고부가가치 레이온계 니트 제품 개발로 유럽, 일본, 중국 등의 고급소재 시장 개척에 나섰다. SPA 브랜드와 계약이 성사돼 신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20만 달러 이상의 오더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성안, 세창상사, 에스엔티, 영풍필텍스 등 수혜 업체들도 내년 해외 전시회 참여와 글로벌 브랜드와의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수십만 달러의 상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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