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정부에 통보
작년 연말까지 1000여 개의 국내 섬유 및 의류 업체들이 ‘한·미 FTA 섬유생산기업 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등록이 완료된 업체들은 일정 수준의 검증 및 보안 절차를 거쳐 올 2월 우리 정부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에서 실제 생산 설비를 가동 중이며 미국으로 수출됐거나 수출될 예정인 섬유(fiber), 사(yarn), 직물(fabric), 의류(clothing) 생산에 관여한 기업들이다. 한·미 FTA 섬유협정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섬산련은 수출자 및 생산자 공동 협조에 의해 기업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섬산련은 “해당 생산 사업장을 등록하지 않았거나 등록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수출자는 가능한 빨리 섬산련에 등록하거나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그래야 향후 원산지 검증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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