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김현일)이 KATRI 장학재단을 설립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한다. 연구원은 섬유패션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 유치와 인재 양성을 위해 KATRI 장학회를 설립했고 관련 행정업무는 섬산련 장학재단이 수행하게 된다. 양측은 지난 6일 섬유센터 16층에서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1964년 설립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지난 48년간 섬유제품 국제공인 시험·검사·연구기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현일 원장은 “KATRI 장학회를 설립해 신설비와 전문인력, 축적된 기술을 통한 섬유업계 지원뿐만 아니라 섬유패션 업계의 당면 과제인 인재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희찬 이사장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만전을 기해 미래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섬산련은 13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장학증서 수여식 및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헌재단, KOTITI, 벤텍스 등은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이어 멘토링 사업 소개와 멘토 및 멘티 상견례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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