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관련 세계적 전시회인 ‘나노테크전시회(NANOTECH 2013)’가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12회째로 도시바, 도레이, 히타치 등 현지 기업을 비롯, 22개국에서 57개사가 참여했다.
<사진 : WPM 지능형멤브레인소재 산업단 주관기관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오른쪽)가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WPM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 산업단이 참가했다. 코오롱FM에 따르면 전시관에는 지식경제부 정책관 등 관련 인사뿐만 아니라 일본 M사, K사 등 굴지의 소재 메이커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전년 대비 나노 멤브레인에 대한 사업적 이해 수준이 높은 상담자가 대폭 증가했고 주요 관심 영역도 나노섬유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상용화 시점과 제조 코스트로 확대되는 등 진일보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WPM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 사업단은 현지에서 나노관련 전문가들 및 사업단 참여 연구원들과 간담회도 개최해 전시회에서 수집된 정보 교류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연료전지 자동차가 본격 상용화됨에 따라 자동차용 핵심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WPM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 사업단은 해외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해외수요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연속 참여했다. 앞으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단을 알리고 해외 수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