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파키스탄은 1983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양국 관계는 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화되고 확대돼 왔다. 한국 대사관은 정치, 경제, 교육, 문화와 영사업무 등에서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대파키스탄 10대 수출 품목은 강판, 합성수지 및 석유생필품, 인조섬유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파키스탄은 건설 프로젝트 증가와 산업화 진전으로 한국산 강판 수출이 25% 이상 급증해 오고 있다. 반면 2007년까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섬유 및 화학기계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파키스탄 수입은 원사, 구리 및 면직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석유생필품 및 원사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은 양국간 교역에서 매년 3억 달러 안팎의 무역 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정리=정기창 기자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