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보호·봉제업육성·내수진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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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 정기총회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19일 섬유센터 17층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 결산 및 2013년 수지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의산협은 지난해 3억7700여 만원의 회원 수입에 사업 및 사업외 수입을 합쳐 총 6억75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14억3770만원) 등을 포함 총 22억5900여 만원의 정부지원 사업을 벌였다.

2013년 수지예산 7억6000만원과 34억9700만원에 달하는 정부지원 사업 계획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올해는 ▶수출진흥 및 시장개척 ▶섬유패션분야 지식재산권 보호 ▶봉제업 육성 및 생산기반 강화 ▶내수진흥 사업 ▶국제통상 및 협력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우성I&C, 디엠에프, 발렌시아는 모범경영인상을 받았고 신티아이티에스는 수출신장상을 받았다. 우수브랜드경영인상(4), 우수봉제경영인상(2)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실시했다.

의산협 최병오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체 기업의 0.4%지만 고용은 7.7%, 수출은 10.9%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국내 패션의류 기업들이 노력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월31일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바 있다. 그는 “의산협 회장에 이어 여러 회원사들의 성원 덕에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오를 수 있어 감사드린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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