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 부문 분할로 경영실적은 악화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2012년 매출 1조334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4.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7%, 32.8% 줄어든 수치다.
웅진케미칼은 “작년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 원료가 상승과 환율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기존 직물 사업의 물적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돼 경영실적이 다소 낮아졌다”고 밝혔다.
“반면 필터부문의 꾸준한 제품 판매와 섬유 부문의 고수익 차별화 제품 중심의 판매전략으로 2년 연속 매출 1조를 넘어서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은 올해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에 발맞춰 필터 코팅 공정 증설, UF 본격 사업화 등을 통해 필터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섬유사업 부문은 고부가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 제품 위주의 영업활동과 분할된 직물 부문 자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경영성과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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