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마치는 3년 뒤 소통과 변화, 그리고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15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사장 김시영) 제2대 원장에 선임된 김창규 내정자는 그동안 연구원 현안 과제를 의식한 듯 추진해야할 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그는 먼저 “강한 연구원과 조직 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과 함께하는 연구원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단체, 기관, 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안과제를 하나씩 풀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원내 직장문화와 관련, 김 내정자는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스스로 일을 찾고 그것이 연구원의 발전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유연성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동기부여 전략도 생각하고 있다”는 그는 “그동안 소홀히 했던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의미를 찾고 일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면 3년뒤에는 개혁에 이를 만큼 연구원이 변화되고 발전되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기업지원과 연구개발 2개 사업을 축으로 연구원의 변화와 내실을 다지는 한편 개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그는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부서 및 기업 간 소통 활성화, 목표의식 강화 등 다양한 경영 전략을 구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취임 후 1개월 이내에 이 같은 연구원 발전을 위한 경영계획을 수립,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 뒤 연구원 예산이 20% 내외 증가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그는 이미 자신에 차있었다.
김창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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