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이 유아동 전용 ‘섀르반(SKARBARN)’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섀르반’ 런칭쇼가 개최됐다. 아이들의 경쾌한 발걸음과 함께 컬러풀한 의상으로 쇼의 시작을 알렸다.
‘섀르반’ 런칭쇼는 라인에 따른 배경화면과 음악으로 변화를 주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어린이 모델들이 착용한 의상들과 ‘섀르반’ 만의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동물의 귀 모양이 달린 모자로 아이들의 러블리함을 강조했다.
TV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출연자 ‘송지아’양의 특별출연으로 관심을 끌었다. ‘섀르반’은 ‘자연을 닮은 순수한 아이들’이란 의미로 매일유업의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이 올 8월 하순부터 전개할 키즈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다.
4~12세를 타겟으로 플레이(32%), 스토리(48%), 에코(20%) 세 가지 라인으로 전개한다. 기능성을 강화한 ‘플레인 라인’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자연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의 시즌 별 기후 대응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아우터에는 3M 반사 테잎이 부착돼 있어 야외활동 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기능성 외에도 아이들의 착장 형태를 고려한 레이어드를 제안한다. 상품 택(TAG)에 레이어드 제안 상품을 명시해 기능성 아이콘에 따라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라인’은 비비드한 밝은 컬러와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섀르반’은 스토리 라인을 통해 기존 여아라인의 부족을 보완하고자 한다. ‘에코라인’은 100% 친환경 오가닉 코튼 소재로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도 자극 없이 입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라인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며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다.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는 “지금껏 제로투세븐이 ‘알로&루’와 ‘포래즈’, ‘알퐁소’ 등의 유아동복을 전개 하며 축적해온 마케팅 노하우로 컬쳐브랜드를 지향하겠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런칭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섀르반’은 한국, 중국 동시 진출과 향후 5년 안 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로투세븐, 3가지 라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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