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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패션문화를 선도해온 유투존이 도심 한가운데
정글매장을 만들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변
화를 시도해 명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투존이 시도하는 「패션정글」은 정글에서 만나는 원
색적인 패션감각을 소유하고 있는 신세대의 감각을 충
족시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를 수용하기 위해 새
롭게 기획된 것이다.
「패션정글」은 최근 패션의 도시 일본에서 시도되어
인기를 몰아가고 있는 일본 시부야 109를 벤치마킹해
만든 이색적인 패션매장으로 유투존 지하 1층에 개장했
다.
기존의 백화점과 패션전문점에서 취급하지 않았지만 신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던 언더그라운드 패션을 엄선
해 2백50여평 규모의 54개 매장으로 구성.
단품 및 준정장 의류 34개 매장, 액세서리, 우산, 피혁
등 20개 매장으로 「문군네」「ROME」「데님」「와
사비」「레델로」「감성사전」같은 브랜드들이 입점되
어 있으며 가격대는 대부분의 품목이 1-3만원대이다.
특히 「패션정글」은 전후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마치
패션 밀림처럼 보이도록 구성한 것에서 붙여진 이름으
로 정글속에서 보물을 찾는 것 같은 느낌으로 자신에게
맞는 패션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투존측은 매달 30일 「정글데이」를 지정, 정기적인
테마파티로 고객과 매장 판매사원의 얼굴에 페이스 페
이팅, 깜짝댄스 타임 개최, 보물찾기 등 각종 즐거운 행
사를 마련해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