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보호관세 즉시 철폐
지난 5월1일자로 한·터키 FTA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 섬유의류 제품의 對터키 수출시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20~30%에 이르는 터키의 산업보호관세가 이날짜로 완전 철폐됐다.
작년 기준 한국의 대터키 10대 교역품목 중 합성섬유는 1억300만 달러로 8위에 올라있고 직물제 의류(2800만 달러), 편직제 의류(1900만 달러) 등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작년 전체 교역 규모는 52억2400만 달러로 우리나라의 24번째 수출시장이다.
터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유럽 및 아르메니아, 이란, 이라크 등 아시아 지역과 접경한 지정학적 관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 EU와 관세동맹을 맺고 있고 요르단, 모로코, 이집트, 이스라엘 등 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FTA를 체결했다.
정부는 앞으로 1년내 서비스 무역 및 투자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현재 발효된 상품무역협정 관련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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