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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연휴기간동안 의류부문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은 의외의 호조를 기록해 화제
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이 추석연휴 기간동안
변덕스런 기온변화에도 매출 상승세를 기록, 타부문에
비해 순조로운 행보를 보인것.
「옴파로스」 「유니온베이」 「카스피」 「메이폴」
「니」등이 그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세계물산 「옴파로스」는 추석연휴 기간, 22일부터 4일
간 매장당 평균 250여만원의 매출로 총 17억여원의 매
출을 올려 상반기에 이어 좋은 결과를 얻었고 가을들어
맞은 첫달(9월) 매출이 149개 대리점에서 68억여원으로
시즌전개에 힘을 얻고 있다.
이 기간동안 신성통상 「유니온베이」가 9억여원, SK
패션 「카스피」가 8억여원, 나산 「메이폴」이 7억6천
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대부분의 동업계 브랜드들이 연
휴기간의 콤플렉스를 딛고 매출활황에 불을 지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는 세정과 미래 「니」도 추
석연휴기간인 지난달 22, 23일 이틀동안 총 49개점에서
약 3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매장당 평균 7백만원을
상회했고 가을들어 일매출 1천만원대의 특급매장도 속
속 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업계는 이같은 상승무드에 힘입
어 신상품 조기출하 및 리오더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