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5회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
버려진 쓰레기나 폐기물을 이용해 생활에 유용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6월7일까지 버려지는 폐기물을 업싸이클링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는 ‘업싸이클링 실천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단순히 재사용(Reuse) 또는 재활용(Recycling) 단계를 넘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생활속 실천사례와 교육현장 실천사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www.ggag21.or.kr)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폐병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폐비닐을 이용한 우산<사진> 같이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사용한 모든 제품이 대상이 된다. 아울러 정식 우리말이 없는 업싸이클링이란 용어에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는 ‘업싸이클링 우리말 이름 지어주기’도 함께 진행한다.
6월11일 서류심사 합격자에 개별통보하고 14일 개최되는 ‘제5회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 현장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 및 시상한다. 경기도는 콘테스트에서 발굴된 우수 실천사례들을 널리 이용하고 생활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 배출 감소 및 자원절약 실천 활동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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