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이 가을 겨울 고객을 위한 신상품 품평회 행사를 개최해 전국 매장 점주들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은 힐빙(Heal-being)을 키워드로 신상품을 전시 했다. 최근 고객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에서 치유를 추구한다. 피부에 바로 닿는 이불 베게 쿠션 등 집안의 패브릭 제품은 특히 밀접하다.
박홍근홈패션은 네 가지 테마인 휴먼네이처(Human Nature), 오리엔탈콜라주(Oriental Collage), 리컬러링클래식(Recoloring Classic), 지오메트릭 판타지(Geometric Fantasy)를 적용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시즌 힐빙을 위한 기능성의 충전재와 속통 베게가 다양하게 연출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오랫동안 사용한 듯한 느낌이 강조되며, 마음에 위로가 되는 디자인과 소재가 각광받을 전망을 내놨다.
Human Nature은 원시 자연이 모티브가 되고 천연의 질감이 살아난다. 햇빛 나무 흙 바다 등 자연의 원초적인 모티브가 패턴디자인으로 활용될 뿐만아니라 소재 또한 천연 원료의 질감이 느껴지는 것이 주목받는다. 패브릭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소재인 면을 다양하게 활용해 트윌과 저지 등의 소재로 제안한다. 파스텔 톤의 컬러가 강하다.
Oriental Collage는 다양한 문화의 색과 패턴이 교차하는 믹스매치.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의 색상과 문양이 교차하는 가운데 현대적 감각으로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낸다. 모던한 디자인 서염 자카드와 광택이 풍부한 양단이 결합돼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되고, 누비기법은 더욱 볼륨감 있게 표현된다. 스킨베이지와 페일 핑크의 베이스 톤, 코랄 핑크와 스톤골드를 통한 오리엔탈과 모던함이 교차되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고유의 오방색이 현대적으로 제안되기도 한다.
Recoloring Classic은 장인의 손길이 묻어나는 바로크적인디테일. 화려한 장식과 함께 부드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이 녹아나는 디자인이다. 바로크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함께 비즈 잼스톤 등의 장식들이 섬세하게 표현된다. 자카드 소재가 주를 이루며, 광택은 은은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다크 톤의 컬러가 함께 배열이 돼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고, 파스텔톤의 컬러에 와인 레드 핑크 블루 등이 포인트 컬러로 돋보인다.
Geometric Fantasy는 아날로그 적인 유머가 있는 디자인이 주는 일상의 기쁨. 아날로그 방식의 유머가 표현된 디자인은 디지털 환경에 지친 일상에 기쁨을 준다. 단조롭고 비비드한 컬러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단순한 라인에 기하학적인 패턴이 경쾌함을 표현한다. 또한 아일랜드 풍의 손뜨개 패턴이 믹스돼 독특한 느낌을 만들며 문양들이 반복되면서 리듬감을 표현한 디자인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박홍근, 신상품 품평회 개최 ‘점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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