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대표 오선동)의 ‘살레와’가 최근 서울 불암산 일대에서 클라이머들의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살레와 락쇼’는 세계 9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개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한강에서 진행된 락콜링에 이어 6월22,23일 양일간 투어 스탑 형태로 총 23명의 클라이머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세계볼더링대회 챔피언 루스탐 젤마노브(25세 러시아, ‘살레와’ 본사 익스트림팀 소속)선수가 행사에 참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국내 클라이머 선수들과 클라이밍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2013 살레와 락쇼’는 볼더링, 흥겨운 디제잉 파티, 슬랙라인, 테이블 볼더링, 물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테이블 볼더링은 남자부 채성준 선수, 여자부 사솔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투어스탑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천종원, 김솔아 선수는 오는 7월18일 이탈리아 살레와 본사에서 열리는 ‘살레와 락파이널’ 출전권을 얻게 됐다. 투어스탑에 참가한 한 선수는 “불암산의 자연암벽이 주는 신선함과 클라이밍 이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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