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7월6~9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후즈넥스트(WHO’S NEXT 2013)에 12개 의류 및 액세서리 업체 참가를 지원했다. 제시엔코의 ‘제시 뉴욕(Jessi NY)’은 프랑스 현지 쇼룸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혜공 ‘도호(doho)’는 지속적인 참가로 기존 유력 바이어인 중동외에도 신규로 유럽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신규업체인 이새FnC의 ‘이새(ISAE)’는 전통소재 및 천연염색을 이용한 의류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한국적 소재를 이용한 의류의 가능성을 보였다. 대경니트는 자체 생산 기반을 토대로 고 퀄리티 니트 의류를 선보이며 일본 및 유럽 바이어들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주모드의 ‘avecmoi’는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30만불의 현장계약을 기록했고 패션 주얼리 브랜드인 ‘CYE Designs’는 유명 백화점인 라파예트로부터 오퍼를 받기도 했다. 의산협은 “협회 지원으로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전년대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었으나 현재 유럽경기를 감안하면 뛰어난 성과”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2200개 업체가 참여했고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한국에서는 38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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